아쿠아가든카페 용인 기흥점

 

 

 

직장동료가 용인쪽에 있는 아쿠아카페에 대해 이야기해서 알게되었다.
다음날 휴가인데 마침 계획도 없었기에 가보기로 했다.
아쿠아가든카페 지점이 꽤 많다.

 

 

서울/경기 지역 외에 창원점, 광주점, 울산점, 천안점, 평택점이 있다.

집에서 더 가까운 곳이 많지만 기흥점이 제일 넓은 것 같아서 기흥점으로 결정.

 

 

 

아쿠아가든카페 기흥점은 리빙파워센터 지하 1층에 있다.

주차는 무료.

 

 

 

내가 방문한 시기는 코로나19 2.5단계여서 카페내 취식이 금지되어 있기 때문에

먼저 키오스크에서 음료를 주문해서 주문서를 갖고 있다가

구경을 다 한다음에 픽업대에서 주문서를 내고 테이크아웃으로 받아서 나가는 시스템이었다.

 

천천히 여유있게 음료를 마시면서 구경하면 더 좋았겠지만

시기가 시기다보니 안전하게 구경할 수 있는 방법이 좋았다.

 

 

 

음료는 기본적으로 음료 가격이 조금 있다.
그런데 수족관을 구경하는 입장료 개념으로 생각하면 
적정한 가격이라고 생각한다.

커피 7,500원~8,500원

 (에스프레소5,500원)
티 7,000원~8,000원
스무디,에이드,과일쥬스 8,500원

 

36개월 이상 어린이도 1주문 필수이기 때문에

어린이 음료도 있다.

 

그밖에 지금은 먹을 수 없는 시기지만

스프, 단팥죽, 핫도그, 케이크등 간식거리가 있다.

 

 

 

 

 

 

테이블과 의자를 모두 한쪽으로 치워놔서

공간이 더 넓어 보인다.

 

 

 

 

들어가자마자 보이는 대형 수족관

물고기반 물반

 

 

 

 

 

이 물고기는 머리를 한번 만져보고 싶게 생겼다.

구경하면서 보니 한가지 아쉬운 점은 수조마다 살고 있는 

물고기에 대한 정보가 없었다.

 

물고기 설명이 있으면 아이들에게 설명하기도 좋을 것 같은데..

 

이 얘기를 하니 남편은

설명이 있으면 막상 자세히 읽지는 않을거라고...ㅎㅎ

 

 

 

거북이가 정말 많다.

살면서 평생 볼 거북이를 다 본 것 같다.

 

 

 

 

상어가 살고 있는 수조도 있다.

물고기들과 같이 사는데 잡아먹지는 않는가보다.

 

 

많은 상어들중에 등이 굽은 애가 있다.

 

 

 

 

 

 

아쿠아가든카페의 장점은 물고기만 들어있고 구경하는 것보다

수조를 너무 멋있게 디자인해서 더 구경거리가 많은 것이다.

 

 

이 수조는 산수화 그림 같은 느낌이었다.

 

 

 

 

물고기의 색과 모양과 나무의 생김새, 이끼, 물 위로 번지는 안개

모든 것이 어울렸다. 

 

 

 

원픽 수조

 

 

 

 

이 공간에서 물멍하면서 커피 마시면 정말 좋을 것 같다

 

 

 

 

 

 

 

 

위의 사진들처럼 박물관처럼 대형 수조들을 전시해 놓은 공간과

판매용 물고기와 수조를 구매하고 구경할 수 있는 공간이 분리되어있다.

 

이제부터는 판매 공간에 전시되어있는 

수조와 물고기들이다.

 

이 공간도 볼거리가 꽤 있다.

 

 

거북이를 키울 수 있는 수조 세트다.

왼쪽 수조 세트가 특가로 11만원이다.

 

 

너무 신기하게 생긴 물고기

이름은 '플라워흔' 가격은 10만원이다.

 

제일 오른쪽은 새우인데 색깔이 

너무 예뻐서 찍었는데 사진에는 안담긴다.

푸르른 야광빛 

이름은 '블루벨벳 새우'

가격은 4천원.

 

 

판매되고 있는 물고기는

주로 열대어와 새우 거북이가 많다.

 

 

 

거북이들이 살고 있는 어항이 정말 귀여웠다.

 

 

 

 

 

외부에 전시되어있는 대형 수조가 축소된 미니 수조들이 있는데

수초까지 포함되어있는 디자인된 수조 그대로 살 수 있다.

레이아웃수조로 가격이 표시되어있다.

 

 

열대어들이 어울리는 수조

사진으로  다시 봐도 예쁘다.

 

 

품절된 어항도 있다.

 

 

 

 이 수조는 심플한 매력이 있다.

바닷속 같지 않고 초원 느낌이어서

사자가 있을 것 같은데 열대어들이 산다. ㅎㅎ

 

 

 

내 원픽 어항이다. 

아마존이 생각났다. 집에 이 어항만 있으면

자연속에 사는 느낌이 날 것 같다.

 

가격은 50만원.

정말 너무너무 키우고 싶을때

지를 수 있을 것 같다..

 

그런 일이 생길지는 모르겠지만..ㅎㅎ

 

 

 

 

 

총평

 

평소에 물고기에 관심이 많은 사람이라면,

물고기에 대한 관심으로만 방문한다면

 실망할 수 있다.

대형으로 전시되어있는 수조의 물고기나

판매하고 있는 물고기 종류가

엄청 다양하지는 않다.

 

단순히 구경으로 방문하면 만족스럽다.

수조가 정말 예뻐서 시간 가는줄

모르고 구경했다.

 

지금은 아이가 없지만

미래에 아이가 생기면 데리고 또 오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