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씀씀이

lg 퓨리케어 가습기 1년 사용 후기

 

 

제품명: lg 퓨리케어 자연기화 가습기

모델명 : HW500DAS

 

크기: 가로,세로(지름) 390mm 높이 350mm / 물통 용량: 5L 

 

 

 

 

2019년 3월에 시작된 신혼생활에

가습기는 필수템은 아니었다.

 

그런데 10월 말쯤 되니 자고 일어나면 목이 아프기

시작해 구매하게된 엘지퓨리케어 가습기.

 

홈페이지에서 홍보하고 있는 주요 장점은

'자연기화가습' 
일반적으로 가습하면 수증기가 올라와

공기중으로 날아가는 것이 떠오르는데,

자연기화가습은 젖은 수건을 널어 놓은 것과

같은 방식이다.

 

 


기화방식의 장점 


1. 눈에 보이지 않을 정도의 미세수분이여서

세균이 올라탈 수 없어 세균 걱정이 없다(덜하다 아닐까)
2. 가벼운 만큼 넓은 공간까지 가습한다
3. 주변이 젖지 않는다.

 

 

디스플레이

 

현재습도: 한칸=낮음, 두칸=쾌적, 세칸=높음 가습량 조절: 약, 중, 강, 자동

 

 

 

수치적으로 현재습도가 어떤지 알려주지 않는다. 

그래서 어떤 사람은 아쉽다고하는데,

나는 퍼센트로 알려줘도 그 정도가 적당한 것인지 판단하기 어려워서

알아서 판단해주는 방식이 좋다.

가습량은 4가지 방법으로 조정가능하며

나는 알아서 해주길 바라며 무조건 자동이다.

 

 

 

 

기본 청소 방법

 

가습기 사용할 때 청소하는게 제일 걱정인데

다행히 자동청소 기능이 있다.

 

먼저 뚜껑? 본체를 들어 올린 다음,

 

구매시 포함된 청소 브러쉬

청소 전용 솔을 맞춰 끼운다.

 

 

본체를 닫고 전원이 꺼진 상태에서 '가습량' 버튼과 '전원' 버튼을 동시에 누루고 있으면,

알림음과 함께 자동청소 표시등이 뜨면서

청소가 시작된다.

 

청소시간은 재본적이 없어서 사용설명서를

찾아보니 20분이 걸린다고 한다.

그렇게 오래 걸리는지 몰랐는데 자동청소 해놓고 딴짓 하다보면 어느새 되어있다.

 

 

 

 

다시 본채를 열어서 바닥면은 두고,

수조채로 들어서 화장실로 이동해서 수분디스크를

샤워기로 뿌려준다.

이때  물이 들어있던 수조도 물로 닦아준다.

 

위 방법의 청소를 권장하는 주기는 주 1회이다.

(귀찮아서 일주일에 간신히 이렇게 청소한다.)

 

 

 

 

 

세부 청소 방법

 

 

더 꼼꼼하게 청소를 하고자 하면 수분디스크를

분해해서 청소할 수 있다.

 

위 방법의 청소를 권장하는 주기는 월 1회이다.

(... 3개월에 1번 하는 것 같다.)

 

 

 

 

예약 기능

 

왼쪽 사진의 노란색으로 표시한 부분이 취침모드시 들어오는 불빛



우리 부부는 낮에는 집을 비우다보니 밤에 잘때

취침예약으로만 해서 사용한다. 

그런데 어두운 방안에서는 저 작은 불빛도 신경이 쓰여서 집에 있는 마스킹 테이프로 가려놨다. 

취침예약을 1번 누를때 2시간, 2번 누르면 4시간, 3번 누르면 8시간이 된다.

 

 

 

 

공기제균 기능

 

공기청정기가 있어서 굳이 공기제균 기능을

같이 사용하지 않는다.

가습기 자체를 켜지 않아도 전원이 꺼진 상태에서

공기제균 버튼을 누르면 가습동작 없이

공기제균만 사용 가능하다고 한다.

공기청정기만큼의 효과는 아니겠지만

가습기 하나로 공기청정도 할 수 있으면 일석이조 아닌가!

 

 

 

 

라이팅 기능 


사실 1년동안 라이팅 기능을 사용한 적은 없는데 

'수유등'으로 활용 가능하다고 광고한다. 
(2세 계획이 있는 터라 솔깃, 실제로 좋은지는 써봐야 알겠다.)

 

 

 

 

총평

 

퓨리케어가습기의 가습 능력은 정말 좋다.

켜고 자면 다음날 목이랑 코가 편안하다.

한가지 고려해야 할 점은 무게다.

본체를 위로 들어올리고,

수조를 옮겨서 물을 채우고,

물 채운 수조를 다시 옮기는데에

힘이 어느정도 필요하다.

지금 살고 있는 집이 넓지 않아서

화장실과 공기청정기의 위치가 멀지 않고,

팔힘이 있는터라 지금은 무리가 없는데, 

65살이 넘어서는 못할 것 같다...